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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년 연속 우승 첼시 위민…지소연, 쿼드러플 함께할까

지소연이 뛰고 있는 첼시 위민이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에서 열린 레딩 위민과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을 57로 만들며 2위 맨체스터 시티 위민(승점 55)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확정을 지었다. 지소연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13분 레이튼과 교체됐다. 이날에는 팀의 주축 공격수 샘 커와 미드필더 프란 커비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커가 1득점 2어시스트, 커비가 2득점 1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팀의 5득점 중 4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영국 BBC 방송은 “커와 커비 콤비는 팬들에게 커-비(Kerr-by)라고 불리고 있다”며 “두 선수가 총 52골을 합작했고 마지막 3경기 동안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커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20득점째에 성공하며 WSL 역대 2번째 20득점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첼시는 쿼드러플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리그컵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다가오는 17일에는 바르셀로나와 유럽 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21일에는 에버튼과 여자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남은 두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4관왕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5.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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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결승행 이끈 조소현,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4강 최우수 선수 선정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조소현(31·웨스트햄)이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4강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20일 "조소현이 FA컵 4강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소현이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조소현은 지난 14일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위민스 FA컵 준결승 레딩과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레딩과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치렀다. 조소현은 팀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3-3 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했고, 웨스트햄은 4-3으로 이겨 1991년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한편 웨스트햄은 지소연(28)의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를 4강에서 꺾은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을 다툰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4.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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